'듀얼' 양세종, 완벽 1인 3역 연기..출연료도 3배?

임주현 기자 2017. 6. 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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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듀얼' 속 양세종의 1인 3역 연기가 시작됐다.

전작인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양세종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강하게 끌어당기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에서 양세종은 총 3명의 인물을 연기했다.

이에 캐릭터가 늘어도 변함없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양세종에게 3배의 출연료를 줘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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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임주현 기자]
양세종/사진제공=OCN

드라마 '듀얼' 속 양세종의 1인 3역 연기가 시작됐다. 전작인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양세종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강하게 끌어당기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에서 양세종은 총 3명의 인물을 연기했다.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연쇄 살인마로 인해 누명을 쓴 성준(양세종 분)과 형사의 딸을 납치한 살인마 복제인간 성훈(양세종 분), 이들로 인해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 형사 득천(정재영 분)이 복제인간의 비밀에 다가서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듀얼' 방송화면 캡처

선과 악, 극단의 복제인간 성준, 성훈으로 분한 양세종은 얼굴은 같지만 전혀 다른 성향의 인물을 통해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신인으로서 연기하기 쉽지 않았을 1인 2역 연기이지만 각각의 인물을 차별화시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성준, 성훈과 똑같은 얼굴을 한 제3의 인물이 등장하며 양세종이 연기할 인물이 하나 더 늘었다. 이에 캐릭터가 늘어도 변함없는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양세종에게 3배의 출연료를 줘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일고 있다. 단순히 세 인물을 연기해서가 아닌 모든 캐릭터를 잘 만들어냈다는 평가라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tvN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에 "양세종의 출연료는 역할의 숫자와 상관은 없다"라고 밝혔다. 양세종은 드라마 출연 전 1인 2역 이상의 캐릭터를 맡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들은 뒤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여러 작품에서 1인 다역을 연기했던 배우들 역시 맡은 캐릭터의 숫자와 상관없는 출연료를 받은 바 있다. 또 이를 완벽히 해내 연기력으로 인정받았다. 출연료와 별개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양세종의 극중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듀얼'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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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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