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검찰개혁 저지 움직임에 단호히 대처할 것"

이소연 2017. 6.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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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검찰개혁을 저지하는 움직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추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보다 철저한 검찰개혁을 위해 어떠한 저지 움직임도 좌시하지 않고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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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이소연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검찰개혁을 저지하는 움직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추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보다 철저한 검찰개혁을 위해 어떠한 저지 움직임도 좌시하지 않고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야당에서 인사검증 부실 등을 근거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것에 대한 반박도 있었다. 추 대표는 “야당은 검찰개혁, 외교개혁이라는 달을 가리키고 있는데 그 달은 보지 못한 채 손가락만 보고 있다”며 “국민주권시대에 반하는 기득권 부여잡기에 불과하며, 대한민국의 전진을 가로막는 적폐 세력의 발목 잡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2차 검증 전선을 중단하기 바란다”며 “검찰개혁을 거부하는 적폐 세력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추 대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에 대해 “외교부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미래의 외교자산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강 장관은 이를 능히 해낼 적임자”라며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법과 제도의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인내를 갖고 마지막까지 야당과의 협치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적 위기를 헤쳐나가는 엄중한 시기에 야 3당이 어디까지나 국민 눈높이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협조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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