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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신축 평택해경서 조경수 고사…황화 현상도 확산

송고시간2017-06-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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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김종식 기자 = 계속되는 가뭄으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평택해양경찰서에 조경수로 심어놓은 측백나무와 반송 등 30여그루가 고사(枯死)했다.

평택해경은 지난 5월 신청사 준공식을 앞두고 2015년부터 조경사업을 추진, 3만3천58㎡의 부지에 4천여그루(박태기나무 3천그루·벗나무 300그루·향나무 450그루·쥐똥나무 400그루·측백나무 100그루·반송 15그루)를 심었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평택해경 조경수로 심은 측백나무 30여그루와 반송 8그루가 고사했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평택해경 조경수로 심은 측백나무 30여그루와 반송 8그루가 고사했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3월부터 최근까지 측백나무 30여그루와 반송 8그루가 말라죽었다.

또 나머지 측백나무와 일부 조경수도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화(黃化)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평택해경은 조경예산이 없어 2015년부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보상이 끝난 포승지구내 나무를 가져다 심었다. 또 청사 둘레길(780m) 주변에는 벚나무 300여그루와 향나무 450여그루를 심어 오는 2020년부터 벚꽃축제를 가질 예정이었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평택해경 조경수로 심은 측백나무 30여그루와 반송 8그루가 고사했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평택해경 조경수로 심은 측백나무 30여그루와 반송 8그루가 고사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벚나무와 쥐똥나무 등은 아직 고사현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지만, 뿌리를 온전히 내리지 않아 고사 가능성이 있어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jong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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