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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손하 "억울함 먼저 생각해 변명 일관, 깊이 반성"


입력 2017.06.19 06:03 수정 2017.06.19 18:42        이한철 기자
윤손하 측이 아들이 연관된 학교폭력 문제와 관련해 사과했다. ⓒ KBS

배우 윤손하(41)가 아들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손하는 18일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공식입장을 내고 "저희 아이 학교 수련회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다친 아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학교와 여러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우리 가족의 억울함을 먼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사죄를 드린다. 초기대처에 변명으로 일관한 제 모습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16일 SBS '8시뉴스'는 초등학생들의 집단폭행과 관련한 내용을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이후 가해자 중 한 명이 윤손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졌다.

하지만 윤손하는 "보도로 알려진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한 아이를 이불 속에 가둬놓고 무차별적인 집단 폭력을 벌였다는 사실은 상당 부분 다름이 있었다"며 "악의적으로 편집돼 방송으로 나갔다는 점은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반박한 바 있다.

윤손하는 반박 이후 오히려 여론이 더욱 악화되자, SNS 계정을 폐쇄할 만큼 큰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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