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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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이민웅, 순발력+센스 갖춘 다재다능 '뇌섹남'(종합)

기사입력 2017.06.19 00:01 / 기사수정 2017.06.19 00:0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쇼핑호스트 이민웅이 다재다능 '뇌섹남' 면모를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쇼핑호스트 이민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쇼호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이민웅은 한달 수입에 대해 털어놓으며 "방송까지 해서 가장 많이 벌 때는 중형차 한대 값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학창시절 성적에 대해 "시골 학교를 다녔다. 정말 서울로 가고 싶은 마음에 공부를 열심히 했다. 서울에 있는 4년제 다닐 정도였는데 시골에서는 잘하는 편이었다"며 "글짓기 대회, 악기 하는 것도 좋아했다. 나서기 좋아해서 반장, 부반장, 학생회 등을 했다"고 밝혔다.

또 이민웅은 "학창시절 꿈은 언론정보학과나 신문방송학과를 가고 싶어했다. 또 하나는 의상학과를 가고 싶었다. 그래서 의상학과를 갔다. 그때는 남자가 의상학과를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회상했다.

대기업 디자이너에서 쇼호스트로 직업을 바꾼 이민웅은 그 이유에 대해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보다는 내 능력이나 재능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때 당시만 해도 남자 쇼호스트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민웅은 쇼호스트 면접 진행 방법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리딩도 보고 중요한 건 순발력 테스트를 계속 한다. 대본이 없는 상태에서 1분 동안 최근에 본 영화를 브리핑 하라고 시킨다. 또 여러 물건 중 하나를 즉석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주변에 있던 화이트보드 지우개를 판매해보라고 즉석으로 제안했다. 이민웅은 한치의 고민도 없이 술술 설명해 MC들을 현혹되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민웅은 다재다능한 뇌섹남 면모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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