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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전대 경선 호남권 투표 결과···1위 정운천·2위 이혜훈

등록 2017.06.18 20: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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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1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정운천, 김영우, 지상욱, 하태경, 이혜훈 후보(왼쪽부터)가 토론을 벌이기 앞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2017.06.17.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17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바른정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정운천, 김영우, 지상욱, 하태경, 이혜훈 후보(왼쪽부터)가 토론을 벌이기 앞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2017.06.17.   [email protected]

책임당원 투표결과 1위 정운천
일반당원 투표결과 1위 이혜훈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바른정당은 18일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경선을 위한 호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 책임당원·일반당원 투표 합산 결과, 호남이 지역구인 정운천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혜훈 후보는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바른정당 선거관리위원회 황진하 위원장에 따르면 책임당원 투표에선 정 후보가 541표로 1위를, 일반당원 투표에선 이 후보가 336표로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바른정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은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당원 투표 20%, 여론조사 30% 혼합 방식으로 진행한다. 합산 결과, 정 후보가 1위, 이 후보는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3위는 하태경 후보,  4위는 지상욱 후보, 5위는 김영우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17일 광주에서 열린 호남권 정책토론회가 끝난 직후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고, 투표방식은 1인 1표, 2인 연기명 방식의 휴대전화 온라인 식으로 이뤄졌다.

 황 위원장은 "책임당원 3,048명 중 896명이 투표해 29.4%의 투표율을 보였다. 일반당원은 3,886명 중 582명이 투표해 14.98%의 투표율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책임당원 투표결과는 정운천 후보가 541표(30.19%)를 기록해 1위, 하태경 후보가  424표 (23.66%)로 2위 , 이혜훈 후보가 318표(23.33%)로 3위, 지상욱 의원이 174표(14.94%)로 4위, 김영우 후보가 96표( 8.25%)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일반당원 투표결과는 이 후보는 336표(28.87%)로 1위, 정 후보는 286표(24.57%)로 2위,  하 후보는 272표(23.37%)로 3위, 지 후보는 174표(14.95%)로 4위, 김 후보는 96표(8.25%)로 5위를 각각 나타냈다.

 앞으로 바른정당은 21일 충청권 토론회(대전), 22일 영남권 1차 토론회(대구), 23일 영남권 2차 토론회(부산), 24일 수도권 토론회(서울)를 차례로 열어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토론 방식은 대선후보 토론처럼 모든 후보에게 돌아가는 공통질문 3개를 주고 60분간 대본 없는 '스탠딩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권역별토론회가 끝나면 당원 선거(70%)가 온라인을 통해 실시되며, 여론조사(30%)를 합산해 26일 최종결과를 발표해 당 지도부를 확정한다. 1등은 당 대표로 선출되고, 2~4등까지 최고위원을 맡는다.

 한편 19일에는 KBS-SBS 공동토론회, 20일에는 MBC 100분토론에서 방송토론회가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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