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드라마 '마의' 찍으며 귀신 자주 봤다"

김소은 "드라마 '마의' 찍으며 귀신 자주 봤다"

2017.06.18.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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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은 "드라마 '마의' 찍으며 귀신 자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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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은이 귀신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소은은 지난 17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가수 존박, 황치열과 함께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타로카드에 대해 이야기하던 김소은은 김희철에게 "귀신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소은은 "귀신을 안 보다가, 드라마 '마의'를 찍으면서 정말 자주 봤다"고 털어놨다. 그는 "용인에 드라마 세트장이 있는데 가는 길이 험하고 개울가가 있는데, 갈 때마다 남자아이가 혼자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김소은은 "매니저 오빠한테 '쟤는 왜 매일 혼자 있자? 친구가 없나?' 하고 말했는데, 매니저 오빠는 한 번도 못 봤다고 하더라. 함께 출연한 조보아 씨와 조보아 씨 매니저도 봤다"고 말해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피곤하고 나약해졌을 때 환영을 보는 거고 그런 얘기가 있다고 하면 신경이 쓰여서 무의식중에 보이는 거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소은은 "그게 끝이 아니다. 자유로에서 또 봤다"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소은은 "표지판에 여자 귀신이 거꾸로 매달려있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차 타고 가던 연인이 싸우다가 한 명이 내리면 차를 잡으려고 하거나 서 있는데 차 타고 가다 보면 귀신같이 보이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JTBC '아는 형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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