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설운도와 악동뮤지션이 케미를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악동뮤지션과 설운도가 출연해 매력을 발산했다.이날 악동뮤지션은 꼭 해보고 싶은 장르가 있냐는 질문에 트로트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악동뮤지션 찬혁은 “사실 수현이가 트로트로 음악을 시작했다”고 말한 것. 이에 수현은 장윤정 ‘어머나’를 특유의 간드러지는 음색으로 소화하는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함께 출연한 설운도는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때 악동뮤지션 이찬혁에 대해 “가수가 아닐 것 같다”고 혹평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이수현 또한 “저보고는 30~40대일 거라고 하셨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수현은 “촬영 후 설운도 선배님께서 오셔서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말하며 세 사람의 인연을 언급했다.

이수혁은 자신이 평소 즐겨 신는 통굽 신발을 제안해 1,2본부의 도토리 허경환과 유세윤이 착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시크한 블랙 통굽 신발을 신어본 유세윤은 휘청거렸으나 이내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수혁이 평소 즐겨 쓰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며 "이거 피부과 가서 레이저 맞을 때 쓰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수현은 평소 메이크업을 좋아해서 직접 메이크업을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뷰투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뷰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에 직접 메이크업을 시연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와 함께 설운도도 직접 탁재훈에 헤어 스타일,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며 만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악동뮤지션은 길거리 버스킹에 나섰다. 모자와 선글라스로 신원을 감추고 '님과 함께' 공연을 펼쳤고 목소리만 듣고도 사람들이 삽시간에 몰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찬혁은 "남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처음이라서" 수현도 "저희 가수해도 될 것 같아요"라고 물었고 이에 찬혁이 "저희 이름 뭐로 할까요"라고 하자 관객들은 "악동뮤지션"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악동뮤지션은 데뷔 이후 첫 길거리 버스킹을 펼쳤고 설운도는 악동뮤지션의 '상하이 트위스트'노래에 중간 투입되며 환호를 받아냈다.

한편, MBC '오빠생각'은 매주 토요일 저녁 5시 방송된다.


hs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