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김소은과 가수 존박, 황치열이 '아는 형님'에서 입담과 예능감을 뽐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김소은, 존박, 황치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존박은 팬들이 붙여준 '존욘세'라는 별명을 증명하며 개성 넘치는 춤을 보여줬다. 그는 특유의 웃는 표정을 지으며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안무를 똑같이 따라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질세라 황치열도 비욘세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황치열은 끈적이는 시선과 역동적인 골반 댄스로 웃음을 더했다. 존박과 황치열의 활약에 '아는 형님'의 입학신청서 소개 시간이 폭소로 물들었다.

이 가운데 김소은은 '나를 맞혀 봐' 코너에서 활약했다. 특히 그는 오싹한 토크로 무더위를 잊게 했다. 김소은은 과거 손금을 본 뒤 "침대 위치를 바꾸라"는 말을 들었고, 이에 침대를 바꾼 다음날 위층 집 보일러가 고장 나 물이 쏟아진 일화를 고백했다. 공교롭게도 물이 쏟아진 위치가 김소은이 침대를 바꾸기 전 위치라 듣는 이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어 김소은은 "귀신도 본 적 있냐"는 '아는 형님' 멤버들의 질문에 "자주는 아니지만 드라마 '마의'를 촬영할 때 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자유로에서도 표지판에 거꾸로 매달린 귀신을 본 적 있다"고 말해 '아는 형님'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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