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도둑놈, 도둑님' 서주현이 서울중앙지검 수사관으로 발탁됐다.

17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연출 오경훈) 11회에서는 강소주(서주현)는 서울 중앙 지검으로 향했다.

이날 강소주는 한준희(김지훈)를 보자마자 "날 부른 게 그쪽이었냐"며 화를 냈다. 한준희를 비리 검사를 지켜주려고 한 검사로 알고 있었던 것.

강소주는 "내가 여기 오면서 진짜 생각을 많이 했다. 나도 더럽고 치사해도 참자 싶었다. 그런데 검사면 법을 지키는 게 최우선 아니냐. 힘 있는 사람들은 봐주고, 협박하고 매수하려고 들면 그게 무슨 법이냐"며 한준희를 비난했다.

더불어 강소주는 서울 중앙 지검에서 근무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치고는 돌아서서 사무실을 나가려 했다.

이에 한준희는 강소주를 붙잡으며 "서울 중앙 지검 특수부 산하 수사관이 돼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한준희는 비리 검사가 구속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오해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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