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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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조윤우, 김주현 향해 직진 "내 거니까 건들지 마"

기사입력 2017.06.17 21:3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조윤우가 김주현에게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19회에서는 강하리(김주현 분)가 구세준(조윤우)에게 고백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세준은 강하리가 설기찬(이지훈)과 통화를 하자 질투심을 느꼈다. 구세준은 강하리를 조용한 곳으로 끌고 갔고, "만나지도 말고 생각만 하면 신경질 나 미치겠어"라며 화를 냈다.

강하리는 "신세준 씨가 왜 그러는데요"라며 당황했고, 신세준은 "나 너 좋아하는 거 같아 네가 좋아서 죽겠다고. 그러니까 설기찬 그 놈이랑 친하게 지내지 마. 내 말 못 알아들어?"라며 고백했다.

이후 양달희(다솜)는 강하리와 구세준을 갈라놓기 위해 과거 강하리가 결혼식날 찍은 사진을 꺼냈다. 양달희는 "결혼했었어요? 친구 따라 예식장 갔다가 봤는데. 내가 실수한 건가?"라며 눈치를 살폈다.

강하리는 남편이 결혼식 당일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털어놨고, 구세준은 "너 같이 예쁜 사람을 두고 죽을 수가 있어? 남편이란 사람 너무한 거 아니야? 그건 계약 위반이지. 우리 할머니가 그러는데 내가 명줄을 타고 났대"라며 발끈했다.

동료 직원은 "신세준 씨 설마 강하리 씨 좋아하는 거야?"라며 물었고, 구세준은 "좋아해요. 엄청. 얘 제가 찜했으니까 아무도 건드리지 마세요"라며 못 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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