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사진=UFC 홈페이지
UFC/사진=UFC 홈페이지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미국의 콜비 코빙턴과 맞붙는다.
김동현은 17일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 웰터급 경기에서 콜비 코빙턴과 맞붙을 예정이다.

경기는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하며 김지연이 대회 첫 번째 순서로 루시 푸딜로바와 여성 밴텀급 경기를 펼친다. 이날 UFC 파이트 나이트는 홀리 홈과 베스 코레이아의 메인 이벤트로 이뤄질 예정이다.


대회 첫 번째 순서인 김지연의 경기가 끝나면 곽관호와 러셀 돈의 밴텀급 경기, 사피딘과 도스 안요스의 웰터급 경기가 이어지고 그 다음에 김동현이 등장한다. 김동현의 경기 시간은 오후 9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김동현의 전적은 13승 1무 3패로 이 경기를 이기면 아시아 선수 최다승 기록을 세운다. 김동현의 별명은 매미처럼 상대에 올라타는 기술을 자주 구사하며 매미킴으로 불린다. 상대를 넘어트리고 압박하는 능력은 최고 수준이다.

콜비 코빙턴의 주특기는 복싱이다. 특히 빠른 주먹으로 총알이라는 닉네임이 붙어 만만한 상대는 아니라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