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자부장관, 취임 하루 만에 진천군 농가 일손돕기

김정수 기자 2017. 6. 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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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신임 행정자치부장관이 취임 첫 공식 외부일정으로 17일 농촌 일손을 돕고 가뭄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충북 진천군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진천읍 강기돈씨 농가를 찾아 마늘수확작업을 도왔다.

김 장관은 마늘 수확을 마친 뒤 가뭄으로 논 마름 피해가 발생한 진천읍 사석리 급수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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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식 외부활동..마늘수확 돕고 급수현장 점검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이 17일 첫 외부 공식일정으로 충북 진천군 진천읍 상신2안길 강기돈씨 농가에서 마늘수확 작업을 하고 있다.(진천군청 제공)© News1

(세종ㆍ충북=뉴스1) 김정수 기자 = 김부겸 신임 행정자치부장관이 취임 첫 공식 외부일정으로 17일 농촌 일손을 돕고 가뭄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충북 진천군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진천읍 강기돈씨 농가를 찾아 마늘수확작업을 도왔다. 충북도의 ‘생산적 일손봉사’ 일환으로 기업체봉사단과 청소년 등 30여명과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김 장관은 이들과 마늘을 수확하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난해 7월부터 충북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이나 은퇴자, 저소득층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과 농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김 장관에게 이 사업의 성과를 설명한 뒤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로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 장관은 마늘 수확을 마친 뒤 가뭄으로 논 마름 피해가 발생한 진천읍 사석리 급수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가뭄으로 인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도움을 주기 위해 방문했다”며 “가뭄에도 따뜻하게 맞아준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인 가뭄은 국가적인 재해라고 할 수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 논의하고 앞장서서 재해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초평저수지에 들른 김 장관은 한오현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으로부터 초평저수지를 비롯한 충북도내 저수지 저수율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한 본부장은 김 장관에게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장기적인 둑 높이기와 준설 사업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이 17일 충북 진천군 초평면 초평저수지에서 가뭄에 갈라진 저수지 바닥을 살펴보고 있다.© News1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이 17일 진천군 초평저수지에서 주민들이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파 놓은 저수지를 살펴보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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