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남 됐어요"..이상인, 오늘 교사 신부와 웨딩마치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6.17 13: 10

이상인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이상인(46)은 1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교총컨벤션웨딩홀에서 일반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예비 신부는 30대 여교사로, 두 사람은 지난 해 지인 모임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상인은 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 당시 결혼에 대해 "먼 이야기다. 요즘 기도 생활을 하고 있다. 이제 인력으로 안 될 것 같다. 하늘의 힘을 빌려야 한다"라며 "몇 년 안에 결혼 못하면 종교의 길로 가야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결혼식의 사회는 박준형이 맡았으며, 많은 동료와 지인들의 축하 속에 행진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인은 지난 1996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 '순풍 산부인과', '경찰 특공대',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출발 드림팀'에서는 못 하는 게 없는 무술인 면모를 뽐내며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현재는 채널A '신 대동여지도'에서 MC를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나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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