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강경화 임명 강행하면 향후 청문회 보이콧"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른정당이 1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향후 예정된 청문회 일정 중단 등 한층 강력한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서는 "안 후보자의 문제점을 야당이 청문회 자료로 감지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조 수석이 이를 몰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알고도 가벼이 넘긴 것은 지지율만 내세우며 코드에 치중한 인사가 국민 지지를 얻을 것이라는 오만과 착각에 기인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the300]]
바른정당이 1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향후 예정된 청문회 일정 중단 등 한층 강력한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영희 바른정당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이 작금의 인사참극에 대해 먼저 국민에 대한 사과와 제대로 된 구체적 인사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서는 "안 후보자의 문제점을 야당이 청문회 자료로 감지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조 수석이 이를 몰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알고도 가벼이 넘긴 것은 지지율만 내세우며 코드에 치중한 인사가 국민 지지를 얻을 것이라는 오만과 착각에 기인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조 수석은 이 점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국정 혼란을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밝히라"고 덧붙였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