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사소한인터뷰] 손민지 "요즘 '악녀' 덕분에 세상 살 맛나요"

2017. 6. 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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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요즘 '악녀'로 인해 세상살 맛 난다는 손민지의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보자.

Q. 요즘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여행 가고 싶어요.

Q. '이것 덕분에 세상 살 맛난다' 하는 것? '악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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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손민지가 영화 ‘악녀’에서 신선한 비주얼과 화려한 액션 실력으로 관객들로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2009년 영화 ‘네가 나에게 피었다’로 데뷔한 그는 8년의 기다림 끝에 ‘악녀’를 만나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꽃길 행보를 예고했다. 요즘 ‘악녀’로 인해 세상살 맛 난다는 손민지의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보자.

‘악녀’ 손민지 사진=옥영화 기자

Q. 이름의 뜻이 뭔가요? 손자 손(孫), 강할 민(䪸), 뜻 지(志가)자를 씁니다. 뜻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하하.

Q. 혈액형은요? A형입니다.

Q.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부모님과 위로 오빠 하나 있어요.

Q. 고향은 어디인가요? 수원이요!

Q. 자신을 동물로 대표한다면, 어떤 동물이 떠오르나요? 나무늘보. 활동적이게 일하다가 집에서 쉴 때는 나무늘보처럼 쉬어요.

Q. 혹시 살면서 가장 후회됐을 때가 있을까요? 지나온 일에 대해서 후회를 안 하는 스타일이에요.

Q.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있다면? 대학교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요.

Q. 남들이 모르는 자신의 신체의 비밀 하나만 알려줄 수 있나요? 겨드랑이에 점이 하나 있어요. 수박씨 아니니까 오해하지 마세요(웃음).

Q.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고기 좋아해요. 아침에도 삼겹살 구어 먹어요.

Q. 그럼 싫어하는 음식은 없으세요? 워낙 식성이 좋아서, 딱히 가리는 건 없어요.

Q. 그렇다면 요즘 즐겨 먹는 음식이 있나요? 토마토 달걀 볶음이요. 다이어트 할 때 만들어 먹어요.

Q. 요리는 자주 하세요? 좋아해요. 맛은 보장 못하지만..

Q. 평소 취미가 뭔가요? 쉴 때는 혼자 기타 연주도 하고요. 영화도 보러 다니고, 요즘에는 사진전 많이 다녀요.

Q. 별명이 있나요? 친구들이 손만두라고 많이 불러요.

Q. 주량은 어떻게 되나요? 소주는 아예 안먹고요. 맥주 한 네잔 정도 되는 것 같아요.

Q. 술버릇이 있나요? 활발해지고, 약간 귀여워져요 하하.

Q. 요즘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여행 가고 싶어요. 특히 대만이요. 먹방 투어를 가고 싶어요.

Q. 거울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나요? 참 동그랗게 생겼다.

Q.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있나요? 가을이요!

Q. ‘돈을 줘도 이 것만큼은 안 바꾼다’ 싶은 곳이 있나요? 우리 가족이요.

Q. ‘이것 덕분에 세상 살 맛난다’ 하는 것? ‘악녀’요. 요즘 행복 많이 행복하다고 느껴요.

Q. 인생에 터닝포인트라고 할 만한 것이 있을까요? 역시 ‘악녀’요.

Q. 10년 뒤, 꿈꾸는 모습이 있나요? 아무래도 한 가정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이지 않을까요?

Q. 평소 습관이나 버릇이 있나요? 손가락 뼈 소리 내는 거요. 고쳐야하는데...

Q. 요즘 가장 ‘깨톡’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회사 대표님이랑, 가족들.

Q.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자기 전에요. 다음날 일이 있다는 사실에 기분 좋게 잠들어요.

Q.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요? 성격 시원하다.

Q. ‘이런 사람만큼은 딱 싫다’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스타일이 있다면? 너무 누군가를 부정적으로 보시거나, 정답은 없지만 자기가 정해진 틀을 요구하시면 조금 힘들 것 같아요.

Q. 보물 1호는 무엇인가요? 제 카메라요. 워낙 사진찍는 걸 좋아해요.

Q. 좋아하는 색은? 빨간색 좋아합니다.

Q. 나, 이것만큼은 자신 있다! 운동, 액션이요!

Q. 전생이 있다고 한다면, 뭐였을 것 같나요? 음.. 나무늘보?

Q. 만약 남자가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요? 바지만 입고 해변에서 수영해보고 싶어요.

Q. 원하는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을 제일 갖고 싶은가요? 하늘을 날 수 있는 초능력이요.

Q. 최근 관심사가 있나요? 메이크업 쪽이요. 평소에 민낯으로 다니는데, 이제는 슬슬 꾸며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웃음).

Q. 나에게 연기란? 앞으로 계속 가야할 제 인생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앞으로 제 행보를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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