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풀리는 모창민이 찾은 소중한 여유

잠실=김지현 기자 2017. 6.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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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모창민이 여유를 찾았다.

모창민은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는 모창민은 올 시즌 주전으로 나서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모창민은 "지명타자는 홈런도 많이 치고 타점을 많이 올려야 한다. 타격 코치님과 득점권에 어떻게 쳐야 하는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생각을 많이 하고 들어가는 것 같다. 타격을 더 연습하는 것은 아니다. 상황 배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노리고 치는 것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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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잠실=김지현 기자]
모창민.

NC 다이노스 모창민이 여유를 찾았다. 지명타자로 자신의 자리를 굳히면서 타격감도 올라왔다. 시즌 후반까지 체력을 유지해 좋은 감각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모창민은 올 시즌 타율.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올 시즌 기세가 상당하다. 그러나 모창민은 의연했다. 그는 16일 경기 전 진행된 인터뷰에서 "생각보다 잘 되고 있다. 하지만 여름이 지나고 시즌이 중반으로 넘어가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에는 연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모창민은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에 많이 나서면서 소진될 체력 관리가 시즌의 성패를 가를 수 있기 때문이다. 모창민은 "항상 시즌 초반에는 괜찮았다. 하지만 후반에 좋지 않았다. 체력관리를 잘해서 후반까지 잘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힘이 떨어지면 방망이도 무거워지는 것이 있었다. 방망이를 짧게 잡거나 스윙이 짧게 하는 식으로 체력을 비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는 모창민은 올 시즌 주전으로 나서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그는 "대타나 백업을 할 때는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조급해졌다. 하지만 경기에 계속나가면 첫 번째에 못 쳐도 두 번째에는 이렇게 쳐야 겠다는 여유가 있다. 작년에는 오버 페이스가 있었다. 주전을 하다가 (지)석훈이 형한테 밀리고 백업을 하다 보니 자리를 잡아야 겠다고 생각해서 무리했다. 그러다 보니 부상이 찾아왔다"고 돌아봤다.

포지션이 지명타자로 변하면서 타격에서도 변화를 줬다. 모창민은 "지명타자는 홈런도 많이 치고 타점을 많이 올려야 한다. 타격 코치님과 득점권에 어떻게 쳐야 하는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생각을 많이 하고 들어가는 것 같다. 타격을 더 연습하는 것은 아니다. 상황 배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 노리고 치는 것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NC는 올 시즌 초반 제대로 전력을 갖춰지 못했다. 홈런 17개를 때린 스크럭스는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간판타자 나성범도 손목을 다쳤다. 하지만 NC는 흔들리지 않고 착실하게 승수를 쌓고 있다. 모창민은 "선수들이 끈끈하다. 부상 선수들이 빠졌을 때 백업 선수들이 들어가 제 몫을 해준다. 서로 경쟁도 있다. 감독님이 이런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신다.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있어 위기를 잘 극복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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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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