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윤소정이 사망한 가운데 사인인 패혈증을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윤소정이 지난 16일 저녁 19시 12분, 패혈증으로 인해 별세했다. 향년 73세다.

누리꾼들과 대중들은 갑작스러운 윤소정 선생님의 별세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추모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윤소정의 사인인 패혈증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에 의해 우리 몸이 감염돼 전신성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우리 몸 어느 장기에 미생물이 감염돼도 패혈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패혈증에 따른 전신성 염증 반응은 38도 이상 고열, 36도 이하 저체온증, 백혈구 수치의 변화, 쇼크 등 이상 증상을 동반한다. 미생물이 혈액에 직접 침투하지 않아도, 요로감염처럼 외부에서 들어오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혈증의 치료는 질병이나 미생물을 찾아내 항생제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윤소정은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 이후 1964년 영화 ‘니가 잘나 일색이냐’로 영화배우로도 활약했으며, 그 해 TBC 동양방송 공채 1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해 안방극장에서도 호연했다. 최근 그는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자혜대비 역을 소화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이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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