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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프로듀스 101 시즌2’의 최종 11인이 이제 연습생이 아닌 ‘워너원’으로 데뷔 준비에 돌입한다.

16일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는 데뷔에 나서는 마지막 11명의 멤버를 뽑는 생방송 투표가 펼쳐졌다. 사전 온라인 투표와 생방송 문자투표는 총 1612만 1922표를 기록하며 ‘워너원’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워너원의 센터 자리는 강다니엘이 차지했다.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주셔서 감사하다. 내 힘이 되어준 가족들, 연습생들에게 고맙다. 같은 무대에서 더 잘 돼서 만났으면 좋겠다. 국민 프로듀서님들 정말 감사하다. 자만하지 않고 항상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다니엘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1주차에는 23등으로 출발해 3주차에 12등으로 껑충 오른 후 4주차 5등, 6주차 2등, 7주차 8등, 9주차 1등에 이어 이날 최종 1등의 자리에 올랐다.

앞서 마루기획과 전속계약 사실이 화제가 되기도한 박지훈이 2위에 올랐다. 박지훈은 “강다니엘에게 1위가 주어져서 좋다.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이 나를 키워주셨다. 정말 감사하다”며 미소지었다. 그 뒤를 이어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이 3위부터 10위까지 랭크됐다. 11위 후보로는 김종현 강동호 하성운 정세운이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마지막 행운의 11위는 하성운에게 돌아갔다. 특히 김종현, 강동호 등 프로그램 초기부터 상위권에 머물렀던 연습생이 최종 11인에 빠지며 이변을 낳기도했다.

이날 방송에는 시즌1으로 탄생한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참석해 후배 그룹의 탄생을 축하했다. 또한 워너원의 멤버가 된 연습생들의 소속사 관계자들도 등장해 꽃길을 걷게될 연습생에게 힘을 불어넣았다.

국민프로듀서들이 최종적으로 뽑힌 11명의 멤버들은 하반기 프로젝트그룹 ‘워너원’으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최종 멤버들은 7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피날레 콘서트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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