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
16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Y' 에서는 서울 강남의 한 교회에서 열린 특별한 모임 ‘복음과 경제 세미나’에 대한 진실이 밝혀졌다.
박영균 목사(53)는 성경의 ‘복음’과 ‘경제’를 접목해 설교하며 신도들에게 투자를 권유했고, 평소 신도들에게 신망이 높았던 박 목사의 말에 신도들은 전세금을 빼거나 대출까지 받아가며 투자를 했고, 실제로 매월 8%의 높은 수익금을 받기도 했다고 밝혀져 충격을 줬다.
이에 경찰에 따르면 "박 목사를 총책으로 24명이 투자자를 선별, 권유하는 역할을 분담하며 조직적으로 투자를 유인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며 "박 목사는 강남에 60평대 아파트 3채를 월세 1000만 원에 사용하고, 최고급 외제 승용차 3대를 굴리며 리스 비용으로만 월 1500만 원을 써 왔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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