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수업을 바꿔라' 성동일 子성준, 기특한 에이스 '성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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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수업을 바꿔라'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미국에서도 똑똑한 에이스로 활약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업을 바꿔라' 5회에는 배우 성동일과 아들 성준이 출연, 미국 교육을 체험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몇 년 전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의젓하고 똑똑한 모습을 보였던 성준은 벌써 초등학교 5학년이 됐다. 그는 공항에서도 책에 집중하며 모범생다운 면모를 보였다.

성준은 미국 학교에서 초반에는 수줍음 많은 아이처럼 아빠 성동일 옆에만 있었지만, 짝꿍을 만나 수업을 함께 들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성준은 세계 각국의 화폐 수업시간에서 선생님이 화폐 속 인물을 가리키며 "준이는 누군지 알겠니?"라고 묻자 "간디"라고 답했다. MC 김성주는 "준이가 책벌레다"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준이는 환율을 이용해 계산까지 하며 수업시작 10분만에 조에서 수업을 이끌었다. 준이는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쉽네. 소수점을 이렇게 이동하면 되잖아. 여기에 100을 곱하면?"이라며 친구들과 함께 자율적으로 공부를 했다.

성동일은 아빠미소를 지으며 흐뭇해했다. 그는 "같은 또래 친구들끼리 다양한 인종이 모여서 내 아들이 저 안에 들어가서 이야기하고 '나 성준이야!'하는 모습이 내가 제일 바라는 모습이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성준은 한국의 천 원짜리 화폐 속 '이황'에 대해 "지역사회를 위해서 일하신 분이야"라고 답했다. 또 자메이카 화폐에 대해 탐구, "사무엘 샤프라는 인물이 있었다. 그가 자메이카에서 중요한 인물인 이유는 노예를 해방시켰기 때문이다"라며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발표를 했다. 선생님은 "맞아, 그는 해방운동가였어. 정말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김성주는 "준이가 점잖고 내성적이어서 적응을 못하면 어떡할까 싶었다. 그런데 적응을 참 잘하고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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