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한국여자오픈 2R 단독 선두 유지

황덕연 2017. 6. 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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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이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 역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정은은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2, 6,835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KIA 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5,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 S-OIL 챔피언십 우승자 김지현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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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이정은이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 역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정은은 1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2, 6,835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KIA 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5,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이정은은 전반 2번 홀과 3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쓸어 담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정은 이후 안정적인 파세이브로 경기를 이어갔다.

이정은은 후반에도 버디를 잡아냈다. 이정은은 12번 홀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깔끔한 노보기 플레이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정은은 "샷감과 퍼터감이 다 좋았다"면서 "18번 홀에서 실수로 잘못 쳐서 보기를 범했다. 2라운드를 계기로 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S-OIL 챔피언십 준우승에 대한 질문에는 "연장까지 끌고 간 것에 만족했다"라며 "언니가 우승해도 진심으로 축하해줄 자신이 있었는데 내가 실수해서 진 것이기 때문에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났다"라고 전했다.

이지현은 "식단조절 휴식 체력조절 잘해 마지막 라운드를 준비 하겠다"라며 "두 번이나 지는 것은 싫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 S-OIL 챔피언십 우승자 김지현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얼마 전 국내복귀를 선언한 장하나는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고, '디펜딩 챔피언' 안시현은 중간합계 7오버파 151타를 기록하며 컷 탈락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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