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영상] '신인왕 후보' 박성현, "신인왕? 아직 모른다"

반재민 2017. 6. 16.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7년 슈퍼루키를 향해 전진해나가고 있는 박성현(24, KEB 하나은행)은 쉴 틈 없던 LPGA 여정에서 1주일간의 쉼표를 가졌다.

휴식의 시간동안 박성현은 착실히 자신의 것을 만들어나갔고, 1주일 만에 돌아온 마이어 클래식에서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드러내보였다.

박성현은 "쉬는 기간 동안 샷 연습을 통해 감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오늘 그 샷들이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며 훈련 성과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몬스터짐=반재민 기자] 2017년 슈퍼루키를 향해 전진해나가고 있는 박성현(24, KEB 하나은행)은 쉴 틈 없던 LPGA 여정에서 1주일간의 쉼표를 가졌다.

휴식의 시간동안 박성현은 착실히 자신의 것을 만들어나갔고, 1주일 만에 돌아온 마이어 클래식에서 자신의 진가를 마음껏 드러내보였다.

박성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드 골프장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5번째 대회 ‘마이어 LPGA 클래식’ (총상금 200만달러)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합계 4언더파 67타를 기록, 신지은(25, 한화)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더불어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브룩 핸더슨(캐나다)과는 4타 차이다.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박성현은 최근 상승세를 증명하듯 안정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첫 홀부터 버디로 시작한 박성현은 4번 홀 버디와 5번 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며, 예열을 마쳤다. 예열을 마친 박성현은 더 이상의 보기 없이 버디를 1개 추가하며 전반 나인 홀을 마쳤고, 후반 홀에서도 11번 홀과 18번 홀 버디를 기록하며 4언더파로 홀 아웃했다.

좋은 플레이에 박성현도 만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성현은 라운드가 모두 끝나고 몬스터짐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샷과 퍼팅과 많았다고 생각한다. 단지 첫 날이기 때문에 안 풀리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본인의 전체적인 플레이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주일간의 휴식기 동안 박성현은 어떻게 시간을 보냈을까. 박성현은 “쉬는 기간 동안 샷 연습을 통해 감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오늘 그 샷들이 잘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며 훈련 성과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낸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뒷심이 좋아졌다는 평에 대해서는 “전에는 마지막 날 집중력을 잃으면서 안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부터 마지막에도 내가 가지고 있는 샷이 나오는 것 같아서 뒷심이 좋아보이는 것 같다.”라며 겸손해했다.

현재 박성현은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라이벌로는 넬리 코다(미국)가 그녀의 뒤를 바짝 쫓고 있지만, 박성현의 성적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상금규모에서도 박성현이 45만 달러를 획득한데 반해, 넬리 코다는 이에 절반도 되지 않는 14만 달러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박성현은 신인왕 욕심에 대해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박성현은 “신인왕은 아직 모르겠다. 아직 대회가 많이 남았고, 다른 신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뒤집힐 수도 있기 때문에 할 일을 열심히 하겠다.”라며 이야기했다.

새 캐디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낸 박성현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US 오픈에 대해서는 “저번주에 US 오픈 골프장 라운딩을 다녀왔다. 코스도 좋아하는 코스고 어려웠다. 지금의 샷 감만 유지하고 퍼팅을 잘 가다듬는다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박성현의 팬들에 대해 “지난해까지 국내 무대에 있다가 올해 미국으로 갔는데 이렇게까지 환영을 해주실 줄은 몰랐다.”라며 수줍게 웃은 박성현은 “국내 대회에도 출전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죄송스럽고, 매 대회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영상=순스포츠 홍순국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몬스터그룹 몬스터짐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몬스터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