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이지애, 부부싸움? "김정근, 차에서 뛰어내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15 23: 46

'백년손님' 이지애와 김정근이 부부싸움 에피소드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이지애-김정근 부부가 출연했다. 
MC 김원희가 두 사람이 싸우면 차에서 뛰어린다고 운을 뗐다. 

이지애는 "신혼때였다. 차에서 운전하면 오빠가 '좋아요' 하면서 '삼촌~' 이랬다. 그런가보다 했는데, 다음에 남편이 치과를 간다고 했는데 데려다주려고 했다. 그때도 '삼초온'을 해서 너무 화가 났다. '그만해'라고 했다. 그래도 계속 '삼초온' 그랬다.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사과해' 그랬는데 '애플', 점점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김정근은 "설마 진짜 화났을까, 노래 한마디 따라불렀다고. 장난치면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지애는 "진심으로 화난 걸 인식하지 못하고 '뭐하는거야'라고 하니까 그때 남편이 한숨을 푹 쉬더니 차에서 뛰어내렸다"고.  
김정근은 "차안의 공기가 너무 차가워져서 수습이 안됐다. 숨을 쉬려면 한 사람은 그 공간을 벗어나야겠다고 싶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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