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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봉준호 "멀티플렉스 상영 거부? 이해한다"


'옥자'는 오는 29일 개봉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봉준호 감독이 영화 '옥자'를 둘러싼 상영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밤 JTBC '뉴스룸' 대중문화초대석에는 봉준호 감독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담을 나눴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 제작 플랜B, 루이스픽처스, 케이트스트리트픽처컴퍼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옥자'는 상영 안 하리라고 생각한다. 그 입장도 충분히 이해 간다"며 "극장의 입장에서는 몇 주가 됐든 극장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나라마다 상황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영화계의) 관행이자 전통이라 지켜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질문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옥자'를 제작한 넷플릭스가 극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상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국내 거대 멀티플렉스들이 극장 상영을 거부하고 있다.

'옥자'는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 분)와 10년 동안 함께 지낸 동물 옥자의 이야기다. 자연 속에서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날, 글로벌 기업 미란도가 갑자기 나타나 옥자를 뉴욕으로 끌고 간다. 미자는 옥자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여정에 나선다.

'옥자'는 오는 29일 극장과 넷플릭스에서 동시 상영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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