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인재양성·일자리 창출".. 미래부 산하기관·단체 '분주'

허우영 2017. 6. 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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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직면한 청년 실업대란을 국가 재난으로 정의한 가운데 ICT 산하기관들이 전문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소프트웨어(SW)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단체들이 SW 전문인재 양성과 취업지원 활동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가 SW와 일자리 창출에 관심이 높은 만큼 전문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 등을 통해 SW가 청년 실업대란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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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분석개발자·엔지니어 등
SW산업협회 내달부터 취업훈련
정보산업연합회·NIPA도 적극적

문재인 대통령이 직면한 청년 실업대란을 국가 재난으로 정의한 가운데 ICT 산하기관들이 전문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소프트웨어(SW) 업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단체들이 SW 전문인재 양성과 취업지원 활동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한국SW산업협회는 새 정부의 핵심공약인 4차 산업혁명 이행을 위해 이를 선도할 고급인재 양성과 취업훈련, 채용예정자 교육과정을 내달부터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응용SW엔지니어, 빅데이터분석개발자, 사물인터넷 엔지니어 등 취업훈련·채용예정자 과정을 운영하고, SW테스팅, SW품질보증, SW아키텍처, 지능형보안소룰션 등 SW직무 분야 재직자 향상 과정과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 머신러닝, 비정형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 신기술 분야 재직자 향상 과정도 추진한다.

또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오는 27일 IT·SW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와 ICT·SW의 역할'을 주제로 한 IT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새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SW 전문가들과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 국가 기반 환경을 조성하고 SW 역량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전문인재 양성 등 새로운 사회에 적합한 일자리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앞으로 시장 전망이 밝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기관(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을 처음으로 지정하고, 하반기부터 클라우드 전문가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인프라(IaaS)·플랫폼(PaaS)·SW(SaaS) 서비스 관련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고급인재를 양성해 인력이 부족한 업계의 수요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이달 말부터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SW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회원사와 클라우드 업체의 취업 지원을 연계한다. 클라우드 개발 플랫폼과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서버 인프라 교육 등을 통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인재를 배출해 일자리까지 창출한다. 업계 관계자는 "새 정부가 SW와 일자리 창출에 관심이 높은 만큼 전문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 등을 통해 SW가 청년 실업대란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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