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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 이정현 "위안부피해자 연기위해 체중감량 43kg→36.5kg"
2017-06-15 18:09 연예

영화 군함도 스틸컷_사진 출처

영화 '군함도'를 위해 몸무게를 36.5kg까지 줄여 화제를 모은 배우 이정현이 그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정현은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정현은 조선인 위안부 피해자이자 온갖 수난을 겪으면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강인한 여성 말년으로 분했다. 이번 작품을 위해 36.5kg까지 체중을 감량하고도 5kg에 육박하는 총을 들고 탈출 액션의 총격신을 직접 소화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위안부 피해자를 연기했다. 모든 상황이 울컥울컥 해 촬영 내내 울었다"고 밝힌 이정현은 화제가 된 감량에 대해 "저뿐 아니라 모두 살을 엄청 뺐다. 조단역 중엔 20kg을 뺀 분도 있었다"고 겸손해 했다.

그는 "저는 원래 43kg 정도 나가는데 마른 몸에서 빼려니 조금 더 힘들기는 했다. 현장에 있는 류승완 감독님과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를 보면 안 뺄 수가 없었다. 영화가 묻어서 하나가 되고 싶어서 몸무게 감량은 어렵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7월 개봉할 예정이다.

채널A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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