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명 덮친 도고 아르젠티노? '사냥 위해 태어난 맹견'

박세원 인턴기자 2017. 6. 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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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가정에서 키우던 개 두 마리가 집 밖으로 나와 주민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한 개는 도고 아르젠티노와 프레사 까나리오 종이다.

이중 도고 아르젠티노는 투견이나 사냥개로 주로 쓰이는 맹견이다.

국제 공인을 받은 야생개에는 불도그·그레이트 데인·복서·피레네 마스티프·아이리시 울프 하운드·잉글리시 포인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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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캡쳐

15일 가정에서 키우던 개 두 마리가 집 밖으로 나와 주민 3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한 명이 중상을 입었고 나머지 2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마리 개 중 한 마리는 마취 주사를 맞고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고, 다른 한 마리는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이날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한 개는 도고 아르젠티노와 프레사 까나리오 종이다. 이중 도고 아르젠티노는 투견이나 사냥개로 주로 쓰이는 맹견이다. 1925년 아르헨티나에서 야생동물 사냥을 위해 만들어졌다. 호주나 싱가포르, 우크라이나 등 일부 국가에서는 사육이나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도고 아르젠티노의 특징은 삼각형으로 잘려서 곧게 서 있는 귀와 굵고 긴 목이다. 털은 짧고 곧게 뻗어 있고 전체가 순백색으로 피부색은 분홍색이다. 힘 있고 생동감 넘치는 걸음걸이와 뛰어난 후각을 지녔다.

유투브 캡쳐

도고 아르젠티노는 1965년에 야생개로 국제공인을 받았다. 국제 공인을 받은 야생개에는 불도그·그레이트 데인·복서·피레네 마스티프·아이리시 울프 하운드·잉글리시 포인터 등이 있다. 지금은 투견, 사냥개, 집 지키는 개 혹은 애완견으로도 사육되며, 희고 짧은 털로 덮여 있는 외모 때문에 애호가가 많다.

유투브 캡쳐

 경찰은 개 주인 이모(31)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주의 의무 태만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세원 인턴기자 sewonpar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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