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수련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화려한 이력이 눈길을 끈다.


이수련은 14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했다.


청와대 경호원이었던 그는 "계획적으로 한 건 아니고 난 재미를 쫓는 스타일이라 어릴 때부터 발레나 무용보다도 태권도였다. 초등학생 때부터 남학생을 그렇게 때리고 다녔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한국 대통령은 세 분 모셨고, 아베 총리, 부시 대통령 등 모신 국빈만 20개국에 달한다"라고 말해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수련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10년 동안 세 대통령을 호위하는 경호실 최전방에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련은 지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대통령 경호실에서 근무했으나 미래에 대한 허무함을 느끼기 시작하며 배우의 길을 찾게 됐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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