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수채화 2점 6억5천만원에 팔려

입력 2017. 6. 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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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비행기 조종사이면서 유명 작가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그의 작품 '어린 왕자'에서 주인공을 묘사한 2개의 수채화가 52만 유로(6억5천만원 상당)에 팔렸다.

AFP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경매회사 아르퀴리알에서 열린 경매에서 A4 크기의 생텍쥐페리 작품이 29만4천 유로(3억7천만원 상당)에 낙찰됐다.

아르퀴리알의 이날 경매에서는 그의 다른 드로잉 습작 세트도 10만4천 유로(1억3천만원 상당)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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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프랑스의 비행기 조종사이면서 유명 작가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그의 작품 '어린 왕자'에서 주인공을 묘사한 2개의 수채화가 52만 유로(6억5천만원 상당)에 팔렸다.

AFP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경매회사 아르퀴리알에서 열린 경매에서 A4 크기의 생텍쥐페리 작품이 29만4천 유로(3억7천만원 상당)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어린 왕자가 일몰 장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또다른 작품은 어린 왕자가 장미정원에 엎드려 있는 모습을 묘사했다.

이 작품은 22만6천 유로(2억8천만원 상당)에 팔렸다.

아르퀴리알의 기욤 로마네는 "이번 낙찰가는 어린 왕자의 국제적 평판에 어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 왕자는 주인공인 어린 왕자가 우주를 여행하는 환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린 왕자는 그동안 270개 언어로 번역돼 1억4천500만 권 팔렸다.

아르퀴리알의 이날 경매에서는 그의 다른 드로잉 습작 세트도 10만4천 유로(1억3천만원 상당)에 낙찰됐다.

생텍쥐페리는 나치 독일이 프랑스를 공습한 이후 미국으로 거처를 옮긴 뒤 1943년 미국에서 어린 왕자를 첫 출간했다.

그는 1944년 7월 전투기를 몰고 정찰 임무를 수행하다 마르세유 근처에서 실종됐다..

ky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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