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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TV] '라스' 이석훈, 꿀 보이스? 꿀 떨어지는 신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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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라디오스타' 이석훈이 꿀 떨어지는 신혼생활을 전했다.

14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31회 '꿀에 빠진 보이스' 특집에는 가수 윤민수, 이석훈, 존박, 고재근이 출연했다.

이석훈은 '교회 오빠' 이미지와 훈훈한 비주얼, 달콤한 목소리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에서 연습생들의 사이다 선생님으로 시청자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활약 중이다.

이석훈은 과거 가요계에 진출한 초반을 회상하며 "내가 가요계에 나가기만 하면 다 끝났다고 생각했다. 지상파 3사 음악방송 한 바퀴를 도는 동안 전혀 떨리지 않았다. 그런데 잘 하는 분들이 너무 많더라. 성시경·박효신 선배님들을 보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또 '사랑의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했던 출연자와 결혼한 이석훈은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에 대해 "가수이다 보니까 노래로 어필하는게 좋은 것 같아서 성시경 선배님의 노래를 불렀다. 사귀고 나서 물어봤는데 그 때 그 노래를 불렀던 게 컸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아내를 보자마자 느낌이 왔나?"라는 질문에 이석훈은 "솔직히 확 느낌이 오지는 않았다. 그런데 계속 보다보니까 참 괜찮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에 '저 찍으실 거예요?'라고 하더라. 일주일도 안돼서 바로 사귀었다. 그 이후 바로 군대를 갔는데 아내에게 집착을 했더라. 군대에서 저녁을 먹고 전화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석훈은 발레리나 아내가 국립 발레단에 있을 때, 제대 전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히며 "아내가 혼자 가서 신고를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석훈은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를 달콤한 목소리로 부르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이석훈은 꿀 보이스 뿐만 아니라 아내 사랑으로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물들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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