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화재 발생 12시간 경과…현재 상황은?
입력 2017.06.14 (21:04)
수정 2017.06.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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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런던 현지의 화재현장을 연결해서, 이 시각 상황이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김덕원 특파원, 현장에선 아직도 연기가 솟고 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화재가 일어난 지 12시간이 넘었습니다만 아직 불길이 완전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대략 13층 정도로 추정되는 곳에서 계속해서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검은 연기도 24층의 고층 아파트를 휘감은 채 하늘로 치솟고 있습니다.
건물 외관은 화재의 높은 열 때문에 상당 부분 녹아 내렸습니다.
화재 현장 인근은 대부분 낮은 주택들인데 거주하는 주민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접근이 완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건물이 전소되면서 한 때 붕괴 위험까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소당방국은 그러나 현재 붕괴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희생자가 많을 것 같다는 건데요.
현재 구조가 진행되고 있나요?
<답변>
네, 현재 구조대원들이 20여 층까지 진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신수습작업과 잔불제거 진행중입니다.
사망자 숫자는 시간이 갈수록 인명 피해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24층짜리 이 건물엔 120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해 있었고 평소 400명에서 600명이 거주해 왔는데요.
오늘(14일) 불이 주민들이 곤히 잠든 새벽 시간에 시작됐고 2층에서 꼭대기층까지 삽시간에 번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특히 고층에 거주했던 주민들이 대피하지 못한 채 참변을 당했을 거란 증언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질문>
화재 원인은 어떻게 진단되고 있나요?
<답변>
화재 원인 역시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입주자 협회로부터 화재 위험 등 아파트의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물 관리업체가 이를 무시해 왔다는 겁니다.
특히 2년 전 단열을 위해 건물내부에 시공된 건자재때문에 불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오늘(14일) 화재와 관련해 아직까지 테러나 방화 얘기는 런던 경찰로부터 나온 게 없습니다.
지금까지 런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런던 현지의 화재현장을 연결해서, 이 시각 상황이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김덕원 특파원, 현장에선 아직도 연기가 솟고 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화재가 일어난 지 12시간이 넘었습니다만 아직 불길이 완전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대략 13층 정도로 추정되는 곳에서 계속해서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검은 연기도 24층의 고층 아파트를 휘감은 채 하늘로 치솟고 있습니다.
건물 외관은 화재의 높은 열 때문에 상당 부분 녹아 내렸습니다.
화재 현장 인근은 대부분 낮은 주택들인데 거주하는 주민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접근이 완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건물이 전소되면서 한 때 붕괴 위험까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소당방국은 그러나 현재 붕괴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희생자가 많을 것 같다는 건데요.
현재 구조가 진행되고 있나요?
<답변>
네, 현재 구조대원들이 20여 층까지 진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신수습작업과 잔불제거 진행중입니다.
사망자 숫자는 시간이 갈수록 인명 피해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24층짜리 이 건물엔 120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해 있었고 평소 400명에서 600명이 거주해 왔는데요.
오늘(14일) 불이 주민들이 곤히 잠든 새벽 시간에 시작됐고 2층에서 꼭대기층까지 삽시간에 번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특히 고층에 거주했던 주민들이 대피하지 못한 채 참변을 당했을 거란 증언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질문>
화재 원인은 어떻게 진단되고 있나요?
<답변>
화재 원인 역시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입주자 협회로부터 화재 위험 등 아파트의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물 관리업체가 이를 무시해 왔다는 겁니다.
특히 2년 전 단열을 위해 건물내부에 시공된 건자재때문에 불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오늘(14일) 화재와 관련해 아직까지 테러나 방화 얘기는 런던 경찰로부터 나온 게 없습니다.
지금까지 런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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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화재 발생 12시간 경과…현재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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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4 21:06:24
- 수정2017-06-15 09:55:07
<앵커멘트>
런던 현지의 화재현장을 연결해서, 이 시각 상황이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김덕원 특파원, 현장에선 아직도 연기가 솟고 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화재가 일어난 지 12시간이 넘었습니다만 아직 불길이 완전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대략 13층 정도로 추정되는 곳에서 계속해서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검은 연기도 24층의 고층 아파트를 휘감은 채 하늘로 치솟고 있습니다.
건물 외관은 화재의 높은 열 때문에 상당 부분 녹아 내렸습니다.
화재 현장 인근은 대부분 낮은 주택들인데 거주하는 주민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접근이 완전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건물이 전소되면서 한 때 붕괴 위험까지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소당방국은 그러나 현재 붕괴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질문>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희생자가 많을 것 같다는 건데요.
현재 구조가 진행되고 있나요?
<답변>
네, 현재 구조대원들이 20여 층까지 진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신수습작업과 잔불제거 진행중입니다.
사망자 숫자는 시간이 갈수록 인명 피해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24층짜리 이 건물엔 120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해 있었고 평소 400명에서 600명이 거주해 왔는데요.
오늘(14일) 불이 주민들이 곤히 잠든 새벽 시간에 시작됐고 2층에서 꼭대기층까지 삽시간에 번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특히 고층에 거주했던 주민들이 대피하지 못한 채 참변을 당했을 거란 증언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질문>
화재 원인은 어떻게 진단되고 있나요?
<답변>
화재 원인 역시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입주자 협회로부터 화재 위험 등 아파트의 안전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 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물 관리업체가 이를 무시해 왔다는 겁니다.
특히 2년 전 단열을 위해 건물내부에 시공된 건자재때문에 불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오늘(14일) 화재와 관련해 아직까지 테러나 방화 얘기는 런던 경찰로부터 나온 게 없습니다.
지금까지 런던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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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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