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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24층건물 화재…경찰 "주민 대피중 일부 부상"

런던 서부 노스켄싱턴 지역 그렌펠타워 큰불
120개 가구 거주…2명 연기흡입 치료중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2017-06-14 12:30 송고 | 2017-06-14 15:00 최종수정
14일 새벽 1시께(현지시간) 런던 고층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출처=런던 경찰 트위터) © News1
14일 새벽 1시께(현지시간) 런던 고층 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출처=런던 경찰 트위터) © News1


영국 런던의 고층 아파트 타워에서 14일(현지시간) 새벽 큰 불이 나 런던 소방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BBC방송, CNN 등이 보도했다.
런던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전 1시16분께(현지시간) 런던 서부 24층짜리 건물 그렌펠 타워(Grenfell Tower)에 화재가 발생했다.

최근 테러에도 신속하게 트위터를 통해 소식을 전했던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이날도 트위터를 통해 "주요한 사건(Major incident)"이라면서 시민들에게 런던 소방대(@London Fire Brigade)를 인용하며 소식을 전하고 있다.

소방 및 경찰 당국도 트위터를 통해 "그렌펠 타워 입주자들이 화재 이후 신속히 대피하고 있다"면서 "몇몇은 부상을 당해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2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추가 부상자가 확인되면 전하겠다고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 건물에는 120개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1970년대 지어진 이 건물은 노스 켄싱턴(North Kensington) 지역에 있으며 노팅힐(Notting Hill)과도 가깝다. 부동산 사이트 라이트무브(RightMove)에 따르면 아파트 평균 임대료는 월 2500달러 가량이다.


s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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