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가수 이효리가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은 오는 17일 토요일 '효리와 함께 춤을' 특집편에 이효리와 배정남, 김설진 등이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촬영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마더 효레사' 이효리가 출연한 '효리와 함께 춤을' 편은 최근 이효리의 집이 있는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이효리와 함께 화보 촬영으로 인연을 맺은 배정남이 출연해 10년 전 화보 촬영당시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이다.

약 3년 만에 '무한도전'을 찾은 이효리는 그동안 제주도 전원생활 속에서 매일 오전 5시에 일어나 요가수련을 하며 평점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터득했다고 했으나, 멤버들이 깐족거리자 이내 옛 모습으로 돌아와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이어 이효리는 '댄싱9' 시즌2의 우승자 현대무용가 김설진과 함께 차원이 다른 댄스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이효리는 지난 2014년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편에 출연해 "나 서울 가고 싶어", "나이트 가고 싶어"라고 하소연한 바 있다.

'마더 효레사'와 함께하는 '효리와 함께 춤을' 편은 오는 17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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