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희 KBS축구해설위원은 한국팀 공격의 핵 손흥민이 카타르전에서 팔을 다친 것에 대해 "향후의 문제가 더 크다"고 걱정했다.
한 위원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서 "손흥민 선수가 골절상으로 토트넘이라든가 이런 곳에서 여름훈련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경우, 우리가 8월 말, 9월 초에 이란·우즈베키스탄전이 있는데 이때 손흥민 선수가 제대로 준비가 될 수가 있을런지가 의심스럽다. 그래서 향후의 문제가 더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전날 오후(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 경기 전반 33분 께 상대와의 공중볼 경합 도중 착지하는 과정에서 팔을 바닥에 짚으며 골절상을 입었다. 고통을 호소하던 손흥민은 이근호와 교체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의 오른쪽 팔이 부러졌다. 인근의 병원에 가서 깁스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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