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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의 안목, 확실했다…‘신서유기4’ 4% 돌파

입력 2017.06.14 09:11수정 2017.06.14 09:11
[fn★성적표] 나영석의 안목, 확실했다…‘신서유기4’ 4% 돌파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4’가 시청률 4%을 넘어섰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4’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이하 동일) 평균 3.3%, 최고 4.2%를 기록했다. 나영석 PD가 선보이는 네 번째 시리즈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화답을 얻어낸 결과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리즈 처음으로 중국이 아닌 베트남으로 떠난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호동과 송민호는 삭발을 걸고 탁구 내기에 나섰다.

자신의 탁구실력이 늘었다며 송민호는 강호동을 도발했고, 대결을 위해 나영석 PD는 양현석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송민호의 삭발을 허락 받았다. 하지만 ‘크리링배 탁구 대회’에서 강호동이 압승했고, 송민호는 삭발을 한 뒤 크리링을 맡게 됐다.

또한 캐릭터들을 선정하기 위해 멤버들은 강호동의 식사 순서를 맞추는 ‘강호동 뷔페 게임’을 진행했다.대결 결과 강호동이 저팔계, 이수근이 피콜로, 은지원이 손오공, 안재현이 삼장법사, 규현이 사오정을 맡았다. 이번 시즌 새로 생긴 규칙으로 인해 저팔계를 맡은 강호동은 돼지고기를 못 먹게 되었고, 사오정 규현은 물만 보면 입수하게 됐다.

틀에 짜이지 않은 ‘꿀잼’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먹혔다. 나영석 PD는 여섯 멤버들을 어떠한 컨트롤도 없이 그저 판에 던져놓았고, 지난 시즌을 함께 하며 더욱 친밀해진 그들은 자유롭게 좌충우돌 여형기의 서막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은 전국기준 시청률(이하 동일) 6.5%를, KBS 2TV ‘냄비받침’은 2.5%를 기록했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