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경호, 본인 따라 하는 권혁수 역 성대모사 '폭소'

2017. 6. 1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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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김경호가 배우 권혁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13일 오후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에서는 허스키 브라더스와 프리티 브라더스 편으로 김정민, 박상민, 권선국, 김경호, 정재욱, 조성모가 출연한 '우리의 소원은 역주행'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진들은 팀별로 성대모사 대결에 나섰고, 김경호는 "권혁수 흉내 내달라"라는 부탁에 "권혁수가 내 성대모사를 하는데 내가 하라는 거냐"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숙은 김경호에 "김영철도 하춘화 씨를 성대모사 오래 했더니 하춘화가 김영철 성대모사를 한 적이 있다"라며 설득했고, 김경호는 본인을 흉내 내는 권혁수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경호는 "나 원래 이렇게 안 부른다"라고 말했고, 김숙은 "너무 재밌다. 한 번만 더 해달라"라고 말했다.

특히 김경호는 "노래를 하다가 고개를 젖혀야 한다"라며 "내가 내 걸 왜 이렇게 부르냐"라고 좌절했고, 박나래는 "성대모사 대결은 프리티 팀이 완승이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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