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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이중국적·음주운전' 문제, 후보자 자질 논란

'자녀 이중국적·음주운전' 문제, 후보자 자질 논란
입력 2017-06-14 06:11 | 수정 2017-06-1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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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자녀 이중국적이 불거진 안경환 법무 후보자가 "술자리에는 반드시 여자가 있어야 한다"는 등 여성 관련 부적절한 표현이 있는 과거 저서까지 도마에 올랐습니다.

    조대엽 노동장관 후보자는 26년간 노동 관련 논문이 없다는 점, 음주운전 전력도 계속 시끄럽습니다.

    홍승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첫 출근길에 나선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두 자녀의 이중국적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부인이 미국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일 때 아들과 딸을 출산하면서 선천적 이중국적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자녀 모두 한국 국적을 유지하려는 뜻이 강한 데다, 20살 아들은 지난해 현역 판정을 받고 군대에 갈 계획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안 후보자가 과거 신문에 기고한 칼럼에서 음주운전과 다운계약서 작성 경험을 한 것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노동전문가가 아니며 청와대의 명백한 보은, 코드인사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은 한국연구재단의 정보를 확인한 결과 조 후보자의 노동 관련 연구실적과 학술활동은 제로라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는 지난 2007년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기준인 0.1%를 넘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MBC뉴스 홍승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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