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희찬. © News1 |
무조건 이겨야 하는 카타르와의 경기에 슈틸리케호의 막내 황희찬이 최전방을 책임진다. 양쪽 날개로는 손흥민과 지동원이 출격한다.
14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조별리그 8차전을 앞두고 한국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은 그동안 많이 구사했던 4-1-4-1 포지션으로 카타르를 상대한다. 최전방은 황희찬이 나선다. 황희찬은 지난 3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월드컵 예선 7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황희찬 뒤 2선은 손흥민, 지동원이 좌우 측면에 위치한다. 둘은 지난해 10월에도 카타르를 상대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동점골(지동원)과 역전골(손흥민)을 기록한 바 있다.
중원은 주장 기성용과 이재성이 맡는다. 한국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1차 수비 역할을 한다. 수비에는 왼쪽부터 김진수, 장현수, 곽태휘, 최철순이 자리하고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가 낀다. △카타르전 선발 명단
FW – 황희찬(잘츠부르크)
MF – 손흥민(토트넘) 이재성(전북) 기성용(스완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한국영(알 가라파)
DF – 김진수(전북) 장현수(광저우 푸리) 곽태휘(서울) 최철순(전북)
GK –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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