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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최종예선]황희찬 , 카타르전 원톱 출격···손흥민·지동원 좌우날개 배치

등록 2017.06.14 02:26:32수정 2017.06.14 09: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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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최종예선]황희찬 , 카타르전 원톱 출격···손흥민·지동원 좌우날개 배치

【도하(카타르)=뉴시스】 황보현 기자 = 카타르 원정경기에 나설 슈틸리케호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3일(현지시간)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카타르전에서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 공격수에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자리잡았다. 대표팀 막내 황희찬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으며 공격 첨병의 역할을 맡았다.

 미드필드진은 왼쪽부터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재성(전북),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선다.
 
 한국영은 포백 수비 앞에서 상대 공격수의 1차 저지선 역할을 맡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은 김진수(전북)-곽태휘(FC서울)-장현수(광저우 푸리)-최철순(전북)이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가 낀다.

 경기 주심은 스리랑카 국적의 헤티칸카남지 페레라로 결정됐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리는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은 에어컨이 설치된 축구장이다. 관중석 의자 밑에 에어컨 송풍구가 달려있다. 경기 시작을 2시간여를 앞두고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다. 에어컨을 가동한다면 온도는 22도 수준까지 내려간다.

 에어컨이 가동됨에 따라 대표팀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대표팀은 이 경기장에서 지난 2012년 6월 카타르 원정경기 경기를 치렀다. 당시에도 에어컨이 가동되면서 4-1 대승을 거둔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현재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에서 4승1무2패(승점 13)로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카타르(승점 4)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전날 이란(승점 20)에 패한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과의 승점차를 벌리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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