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불청' 김부용, 엉뚱 매력으로 멤버들 장악한 막내 (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6-14 00:38 송고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 News1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 News1

'불타는 청춘'의 김부용이 해맑은 매력으로 멤버들을 집중시켰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청춘'에서는 '풍요 속의 빈곤'을 불렀던 가수 김부용이 처음으로 출연해 멤버들과 창원 여행을 떠나게 됐다.
김부용은 자신에 대해 "예전에 활동했던 가수다. ‘풍요 속 빈곤’을 불렀고 영화 ‘비트’의 메인 테마곡을 불렀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부용은 자신의 히트곡인 '풍요 속 빈곤'에서 이선정이 맘보걸로 함께 인기를 얻은 것에 대해  "처음에 맘보 걸이 아니라 맘보 보이었다. 미국에서 춤 잘 추는 사람 데려온다고 해서 봤는데 웬 흑인이 앉아있더라. 그 분이 god 박준형이다. 그 때는 그 형이 한국어를 하나도 못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연수와 김선경이 먼저 그를 만나러 갔다. 연하남을 원했던 두 사람은 김부용을 보자마자 "왜 이렇게 잘생기셨어", "귀엽게 생기셨다"며 칭찬했지만 김부용은 인터뷰에서 "반갑게 맞아주셨지만 누님들에게 기가 뺏기는 거 같았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후 김부용은 숙소에 도착해 멤버들과 본격적으로 인사를 나눴다. 그는 평소 친했던 구본승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또한 김국진은 "예전보다 더 남성스러워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부용은 근황에 대한 질문에는 "압구정동에서 어머니와 식당을 하고 있다"라며 캠핑을 자주 다닌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부용은 자신이 직접 끌고 온 차에서 온갖 캠핑 용품을 꺼냈다. 그는 "캠핑 편을 봤는데 너무 허술하게 하시는 거 같아서 진짜 캠핑이 뭔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캠핑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김부용이 갑자기 사라졌다. 이에 양익준이 그를 찾으러 나섰고 김부용은 마을회관 앞에서 발견됐다. 이에 대해 김부용은 "속옷까지 땀에 젖어서 샤워를 했다"라고 말했고 이에 최성국은 "우리 중에 그랬던 사람 없다"며 농담 섞인 어조로 다그쳤지만 양익준은 "우리 같은 사람들은 가끔씩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그를 감싸 웃음을 자아냈다.


jjm928@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