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부용, 캠핑 장인이 보여준 캠핑의 신세계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6.14 00: 28

‘불타는 청춘’ 김부용이 캠핑 장인으로 활약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경남 창원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불타는 청춘’이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엔터테인먼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들은 멤버들은 크게 기뻐했다.
이날 여행에는 오랜만에 출연한 배우 김선경과 새 친구로 리틀 정우성이라고 불렸던 90년대 인기가수 김부용이 함께 했다. 김선경은 구본승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한편 직접 운전을 해서 등장한 김부용은 차안에 가득 찬 캠핑 용품을 자랑하며 남다른 캠핑사랑을 드러냈다. 새 친구를 만나러 간 김선경, 이연수는 연하남에 대한 기대로 한껏 부풀어 있었다. 김부용을 본 두 사람은 반가워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오랜만에 본 김부용을 반가워하며 환영했다. 76년생인 김부용은 빠른 76년생인 권민중과 친구고 권민중은 75년생인 양익준과 친구여서 양익준과 김부용은 족보 정리에 난감해 했다. 결국 두 사람은 형, 동생으로 정리했다.
이어 김부용은 본격적으로 캠핑 짐을 풀었다. 차 안에서 계속 나오는 엄청난 짐에 모두가 놀랐다. 그는 “열분 계신다고 해서 10인용으로 준비했다. 3일 동안 쌌다”며 “캠핑편을 봤는데 조금 허접한 것 같아서 제대로 된 캠핑을 알게 되시면 좋아할 것 같아서 챙겨왔다”고 밝혔다.
전문가 포스를 뽐내며 싱크대, 의자, 테이블, 영화에서만 보던 더치오븐과 그늘막까지 척척 설치해내는 김부용을 보고 모두가 감탄했다. 멤버들은 “이렇게 다 갖춰진 건 처음 봤다. 지금 신세계다. 불청 장비보다 네 장비가 낫다”고 칭찬했다.
김부용 덕분에 좋은 환경에서 요리를 하게 된 멤버들은 요리에 집중했다. 하지만 옷을 갈아입으러 간다고 하고 사라진 김부용을 찾으러 모두가 수색에 나섰다. 알고 보니 김부용은 마을 회관에서 샤워를 하고 있었다. 김부용을 찾은 양익준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mk3244@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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