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MD리뷰] '신서유기4' 민호 삭발+크리링…또 터졌다(ft.양현석)

  • 0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서유기4'가 새 캐릭터들로 무장, 베트남으로 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4'에는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회식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언제나 그렇듯 다양한 대화 속에서 내기를 했고 이번 내기는 '삭발'을 건 강호동과 민호의 탁구 대결이었다.

규현이 오자 이수근은 "너 '조정뱅이'라고 소문났다"라고 말했고 강호동 또한 "규현이 너 술 잘먹고 다닌다며"라고 말했다. 규현은 억울한 모습이었지만, 이어진 영상에서는 베트남에서 맥주를 얻기 위한 규현의 절규가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민호는 "요즘 탁구 실력이 늘었다"고 말했고 "규현이 형도 이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강호동은 "그럼 삭발을 걸고, 둘이 탁구 대결을 하자. 넌 삭발이고 난 온 몸에 있는 털을 다 밀겠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민호는 YG 수장 양현석에게 전화를 걸었고, 양현석은 "민호는 삭발한 머리했을 때가 예뻤다"라고 말해 모두를 자지러지게 했다.

결국 이들은 펜션에서 탁구대회를 열었다. 1년 전 이수근이 삭발을 했던 장소에서 이뤄진 탁구대회에서는 민호가 강호동에게 1점도 얻지 못하고 무참히 졌다. 강호동은 "어제 스케줄 끝나고 바빴는데, 탁구장에서 연습한 거 후회한다"라고 말했다.

삭발을 한 민호가 크리링으로 캐릭터가 결정된 상황에서, 다른 멤버들의 캐릭터 선정게임이 시작됐다. '강호동이 뷔페에서 뭘 먼저 먹을 것이냐'였고, 강호동만 모든 상황을 모른 채 뷔페 음식들을 먹었다. 하지만 이내 모든 상황이 부자연스러움을 감지한 강호동은 멤버들을 더 교란시켰다.

안재현은 삼장법사, 강호동은 저팔계, 은지원은 손오공, 이수근은 새 캐릭터 피콜로, 규현은 사오정, 막내 민호는 크리링으로 결정됐다. 이수근은 녹색 얼굴분장으로 은지원은 저주파 조끼를 입어야했고 앞으로 일어날 다양한 에피소드를 예고했다.

우여곡절 끝에 '신서유기4' 멤버들은 베트남으로 향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