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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션, 사랑꾼+기부왕의 훈훈한 매력 (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06-13 22:10 송고 | 2017-06-14 00:16 최종수정
'1대100'방송 캡처 © News1
'1대100'방송 캡처 © News1

가수 션이 ‘1대100’에 출연해 사랑꾼의 면모와 기부왕 다운 소신을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13일 KBS2 ‘1대100’에선 가족특집으로 가수 션이 출연했다. 기부에 대해 션은 아이들과 연탄봉사를 함께 하며 스스로 기부에 대한 즐거움을 깨우치도록 한다고 밝혔다.
션은 “아이들과 연탄 봉사를 갔다 왔는데 셋째 아이가 친구들에게 ‘너무 재밌는 놀이를 발견했다. 연탄봉사 놀이라는 거다’고 말했다더라. 그래서 아이들 부모님의 전화가 왔고 ‘연탄봉사 놀이’에 대해 물어보셨다. 그래서 그 다음 주에 셋째 아이의 친구들과 그 부모님들과 함께 연탄봉사를 갔다”고 말했다.

션은 “봉사라는 게 나의 것을 줘야 하는 어려운 거라면 하기 싫을 텐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라면 평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션은 45억원이 넘게 기부한 것에 대해 “아내 정혜영에게 하루에 만원씩 기부하자고 제안했다. 하루에 만원이면 저희에게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기에 매일 만원씩 기부 했다. 그게 나눔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깝다고 생각했다면 못했을 것”이라며 가장 값어치 있게 돈을 썼다고 생각한다며 기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션은 집장만까지 미루고 그 돈으로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택을 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션은 아내 정혜영을 향한 사랑꾼 남편의 모습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이 요리는 못한다며 “아내 정혜영이 레스토랑 급으로 요리를 잘한다”며 아내 자랑을 했다. 또한 그는 아내와의 기념일로부터 몇 날이 지났는지 모두 외우고 있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션은 기부왕다운 훈훈한 모습과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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