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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살만 사우디 국왕과 전화통화…카타르 사태 논의

송고시간2017-06-1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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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전화통화를 하고 양국 및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크렘린궁은 "두 정상이 악화한 카타르 주변 정세를 포함해 중동 지역 현안에 대해 견해를 교환했다"면서 "카타르 사태는 시리아 내전사태 해결과 테러리즘과의 전쟁을 위한 공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크렘린궁은 이어 푸틴 대통령과 살만 국왕이 여러 분야에 걸친 양국 관계 발전 문제를 논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양국 협력 활성화에 대한 상호 의지가 피력됐다고 소개했다.

러시아는 그동안 카타르와 아랍국들 간 단교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해 왔다.

전화 통화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타스=연합뉴스]

전화 통화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타스=연합뉴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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