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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미래부 유영민

문 대통령, 4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미래부 유영민
입력 2017-06-13 17:02 | 수정 2017-06-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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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통일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농축식품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 차관급 인사 4명도 발표했습니다.

    이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 더불어민주당 온오프 네트워크 정당 추진위원장이 지명됐습니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문 대통령이 영입한 인사로, 한국 소프트웨어 진흥원장과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지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기업 연구소장,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 온 융합적 리더십이 큰 장점입니다."

    통일부 장관에는 조명균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 비서관이 지명됐습니다.

    조 후보자는 통일부 개성공단사업 지원단장을 역임하는 등 대북 전략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 배석했고, 관련 자료를 폐기한 혐의로 재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영록 전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재선 의원을 지냈던 김 후보자는 민주당 사무총장과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맡았고, 전라남도 부지사도 역임했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정현백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역사교육연구회장과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지냈고 성 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재협상 등 긴급한 현안도 차질 없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이어 청와대는 김현수 농림부 차관보와 이인호 산업부 차관보를 각각 농림부 차관과 산업부 1차관에 임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이숙진 한국여성재단 상임이사가 임명됐습니다.

    차관급인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는 지난 8일 이미 3년의 임기를 마쳤던 고삼석 전 방통위원이 또다시 지명됐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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