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 박근혜 면전서 “노태강은 능력자”

기사승인 2017-06-13 16: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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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룡, 박근혜 면전서 “노태강은 능력자”[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인사 조치를 지시한 상황을 들며 ‘나쁜 사람이더라’가 아니라 ‘나쁜 사람이라고 하더라’라고 해서 더 기억에 남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현 정부에서 문체부 2차관으로 발탁된 노태강 전 체육국장에 대한 과거 좌천인사를 비판했다.

또 청와대에서 변명하기로는 노 전 국장이 많은 문제가 있던 공무원이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상위자나 하위자 모든 다면평가 결과 최상의 성적을 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런 증언이 이어지는 동안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는 미동 없이 유 전 장관을 응시했다.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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