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이달의 우수게임 2분기] 오션앤엠파이어

김시소 2017. 6. 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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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앤엠파이어'는 16~18세기 대항해시대 바다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오션앤엠파이어가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하게 돼 기쁩니다. 온라인, 모바일 게임, VR게임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가진 조이시티 향후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2010년 이후 모바일게임 '오션앤엠파이어' '건쉽배틀' '워쉽배틀'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 등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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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앤엠파이어'는 16~18세기 대항해시대 바다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영지를 가진 영주가 돼 함선을 건조하고 병사를 훈련해 다른 영주와 겨뤄야 한다. 바다를 지배한 제국군에 맞서 세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다.

뜻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제국군을 처치하고 도시를 점령해 나가며 더 큰 연맹, 더 많은 동료, 더 강력한 함대를 이뤄 바다 주인이 돼야 한다. 이런 과정을 게임으로 충실하게 재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16~18세기 문화와 그 시대 실존했던 함선들, 건축 양식과 복식을 게임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이 게임이 가진 미덕 중 하나다.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함종, 병종으로 전략적인 전투를 즐기는 전쟁 시뮬레이션라는 점도 호평 이유다.

지역 특산품을 사고 파는 '교역' 시스템과 필드 논플레이캐릭터(NPC)인 제국군과 전투하는 이용자대 컴퓨터(PVE) 요소가 동일 장르 게임과 차별점으로 꼽힌다.

오션앤엠파이어
오션앤엠파이어

[인터뷰]조성원 조이시티 대표

“오션앤엠파이어가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하게 돼 기쁩니다. 온라인, 모바일 게임, VR게임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가진 조이시티 향후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1994년 설립된 조이시티는 온라인 스포츠 게임 '프리스타일'을 시작으로 스포츠 게임 명가로 평가받는 개발사다.

2010년 이후 모바일게임 '오션앤엠파이어' '건쉽배틀' '워쉽배틀' '캐리비안의 해적:전쟁의 물결' 등을 출시했다. 이외에도 '프리스타일' 시리즈 '건쉽배틀2 VR' 등 모바일, 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을 개발, 서비스한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오션앤엠파이어는 타 전쟁 게임에 비해 빠른 성장과 깊은 몰입감, 각종 PVE(교역, 제국군) 요소가 가장 큰 특징”이라면서 “앞으로 기존 유저를 케어하기 위해 이런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콘텐츠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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