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12일 과거 강남길 전처 간통 사건을 다뤘는데, 외도 상대가 1명이 아닌 2명이었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이 프로에 고정출연 중인 연예 담당 기자들은 1999년 강남길이 드라마 ‘마지막전쟁’을 마친 후 심근경색으로 주로 집에서 쉴 때 화장실에서 발견한 아내의 수첩을 통해 외도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수첩에는 연애편지와 모텔에 간 날짜 등 외도행각이 암호로 적혀있었다고. 강남길은 수첩 내용을 근거로 아내를 추궁해 불륜관계를 실토케 했고 이후 동생과 가족에게 알려 나중에 가족이 현장을 덮쳐 증거를 확보했다.
강남길의 전처와 불륜을 저지른 남자는 모 자동차 영업소 직원으로 6~7세 연하였다고 한다. 강남길 전처가 답답함을 느낄 때 한강으로 나가 차를 몰았는데 배터리가 방전 됐을 때 도와준인연이 발전해 불륜관계가 됐다고 한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은 외도 상대가 하나 더 있었다는 것. 그것도 강남길이 잘 아는 부부의 아들이라 놀라움은 더 컸다.
이후 강남길 아내는 1심에서 징역 1년을 받았다 항소를 통해 최종 징역 10개월을 받았다. 강남길 아내가 외도를 한 이유에 대해 한 패널은 “강남길의 아내는 ‘당신과 아이들은 모두 아무 문제 없이 잘살고 있는데, 나만 혼자 뒤쳐지는 것 같았다’며 ‘빈둥지 증후군’을 겪었다”고 말했다.
강남길은 자녀와 함께 영국으로 떠나며 방송에서 자취를 감추었으나 최근 복귀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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