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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조대엽 내정, 명백한 보은·코드 인사"


입력 2017.06.13 10:12 수정 2017.06.13 10:37        석지헌 기자

"보은인사로 인사에 실패한 참여정부 반면교사로 삼길"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13일 "청와대가 내정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노동문제에 몸담아온 학자'라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쓴소리 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보은인사로 인사에 실패한 참여정부 반면교사로 삼길"

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13일 "청와대가 내정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노동문제에 몸담아온 학자'라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쓴소리 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후보자가 한국연구재단의 노동과제와 관련한 연구실적이 아예 없거나 미비하다는 점을 들면서 "노동연구에 있어 전문성이 높다는 청와대의 설명은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 후보자가 대선 전 '더문캠'의 싱크탱크였던 담쟁이포럼 발기인과 정책공감국민성장 부소장, 민주당 민주정책 상임위를 역임하는 등 전형적인 폴리페서로 문 후보의 당선에 기여했을 뿐"이라며 "보은인사이고 코드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음주운전 전력과 관련해서도 산적한 노동현황을 책임질 적임자가 아니다"라며 "청와대는 코드인사로 실패한 참여정부를 반면교사로 삼으라"고 말했다.

석지헌 기자 (cake9999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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